보험상품의 몇가지 문제점


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oney&no=286787


*한줄 요약

가입되어 있는 보험은 유지 하고 가입할때는 공부 하고 가입하자.

(보험사/설계사는 가입자의 이익을 우선 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저는 보험 영업 종사자는 아닙니다만 직업이 연관이 있어서 일반인에 비해서는 상품에 

약간의 지식이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 등에서 보험은 거의 사기수준이라는 영상과 뽐뿌 댓글들에서도 보험은 사기라는 

내용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보험상품의 문제로 지적되는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사업비


사업비는 보험사가 운영되는 비용을 충당하고자 하는 보험회사의 주요 매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험료의 몇%를 떼어가는지는 회사마다 상품마다 다르게 책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통신사가 투자비 명목으로 받아가는 기본료 같은 것이겠죠.


이 자체로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5~10% 정도 떼어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업의 마진 정도로 본다면 꼭 나쁘지만은 않겠습니다. 

(욕먹을 부분은 사업비보다는 손해율쪽입니다)



2. 환급금이 왜 이렇게 적나요


보험료의 구성은 크게

ㄱ. 사업비

ㄴ. 보장보험료

ㄷ. 적립보험료

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최저(연금, 사망, 이율)보증비용 등이 붙기도 합니다.


환급금이라고 하는 것은 적립보험료가 적립되어 나중에 돌려받는 돈입니다.

10년, 20년 후에 환급률이 100%가 넘는 이유는 바로 저 적립보험료가 정해진 

이율로 부리되기 때문이죠.


쉽게 말해서 자동차보험은 만기소멸형으로 적립보험료가 없는 상품이구요, 

나중에 환급률이 100%가 넘는 상품은 적립보험료 비중이 높은 상품이겠죠.


그리고 초반에 환급률이 적은 이유는 상품초기 사업비(증권 약관교부, 판매수당, 초기비용 등)이 

높기때문에 거의 6개월간은 환급률이 낮은편입니다.



3. 확률문제


보험은 일종의 자본주의형 계, 품앗이 라고 보시면 됩니다.


암보험 막 5천만원 보장인데 실제 내는돈이 2만원이다? 10년 내야 240만, 30년 해봐야 할증되고 

어쩌고 해도 2000만원이 안나옵니다. 그런데 보장은5천만원이 되는 것이죠. 


이건 선택의 문제입니다. 내 자산으로 5천만원 암대비로 가져갈건지  

그냥 매월 납부하는 몇만원으로 암 대비 하실건지의 문제인겁니다. 내가 못받으면 누군가 

받아가시는 것이겠지요.



4. 이미 완납된건 해지 하지마세요.


예전 가입상품은 부리이율이 높아서 이자손해가 크다고 합니다. 게다가 종신상품은 사망보험금으로 

받아가는게, 연금상품은 연금 최대한 오래타가는게 보험사 손해인겁니다. 

암보험도 암걸려서 받아가는게....☆



5. 보험사 나쁜놈들 돈을 왜이렇게 잘버냐


세가지 수익구조입니다.

비차익(사업비에서 실제로 쓴 비용 차이)

이차익(자산운용 수익률에서 지급이율 차이)

사차익(보장보험료에서 지급보험금 차이)


회사가 비용절감해서 얻는 이득과

이자 차이에서 얻는 이득(부동산, 자산운용 포함)

사고지급이 줄어서 얻는 이득이 있습니다.


이 중에 고객손해를 끼치며 가져가는 이득이 있다면 까야겠지요.


단순히 건물 올린다고 까는것은 

롯데가 마천루올렸다고 빼빼로 사먹지 말자는 논리와 같은것 같구요.


시민단체, 금감원 민원 등으로 각회사의 사차익과 이차익을 모니터링해서 잘못된 곳은 

시정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가입하실때 보장내용, 가입설명서 정독하시고 나에게 필요하겠다 싶으시면 가입하시고

가입하신 보험은 끝까지 가져가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출고가 개통하시는분들 요금제 공부는 하기싫고 설명은 안듣다가 나중에 폰팔이라고 욕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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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house